부산시, 학과별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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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참가 대학 모집

부산시는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대학 학과별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26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대학 졸업(예정)자에게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한 인재를 육성해 취업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전공과목 외 직종별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것이다. 2015년부터 시가 전액 시비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157명이 참여해 57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10개 과정에서 200명 정도를 모집한다. 대상은 스마트 해양, 지능형 기계, 미래수송기기, 지능정보 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 등 부산 7대 전략사업 관련 직종에 대해 우선 선발한다. 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보안, 소프트웨어, 자동화, 핀테크, 가상·증강현실(VR·AR) 같은 미래산업 직종도 포함된다.

선정된 학과에는 시간당 6500원의 훈련비를 지원하고, 훈련 참가자에게는 출석률에 따라 최대 20만 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훈련 참가자는 참여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1년 이내 미취업자로서 대학에서 자체 선발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시#일자리#부산지역 대학#맞춤형 직업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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