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낮 최고 32도…강원·경북은 소나기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진 11일 경기도 용인시 캐리비안 베이를 찾은 시민들이 개장한 야외 파도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 제공) 2020.6.11/뉴스1

화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같은 양상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아울러 오전 9시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중부내륙은 오후부터 밤 사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낮 동안 지표 기온이 30도 내외로 상승하고 상층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상하층간의 큰 기온차로 인해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하층의 기류가 수렴되는 강원남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오후 3~6시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남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이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9도 Δ인천 18도 Δ춘천 17도 Δ강릉 19도 Δ대전 19도 Δ대구 19도 Δ부산 21도 Δ전주 19도 Δ광주 19도 Δ제주 20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0도 Δ인천 26도 Δ춘천 30도 Δ강릉 27도 Δ대전 29도 Δ대구 30도 Δ부산 27도 Δ전주 30도 Δ광주 30도 Δ제주 26도다.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해, 동해 등 전 해상 앞바다 0.5~1.0m, 동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와 서해 먼바다 최고 1.5m로 일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