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는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발표한 ‘2020 네이처 인덱스 교육기관 순위(2020 Nature Index―Academic)’에서 호남지역 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처 인덱스는 네이처가 발표하는 대학·연구기관의 연구 경쟁력 지표다. 2019년 한 해 동안 국제 유력 학술지 82개에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의 소속 기관, 공동 저자의 기여도, 학문 분야별 가중치 등을 분석해 연구 성과를 객관적 수치로 제시한다.
조선대는 지난해에 이어 2020년 국내 순위에서도 호남 사립대 1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조선대의 2019년 연구 경쟁력은 2018년보다 1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대학의 연구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호남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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