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복지재단 취약층 지원 확대, 올해 예산 13억 늘려 65억 확정

  • 동아일보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사진)은 올해 취약계층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 규모를 65억 원으로 늘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관련 사업 규모는 52억 원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재단은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위소득 80% 이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긴급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지원하는 SOS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에 처한 개인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SOS 복지 지원 사업도 벌이고 있다. 재단은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설립 이념에 따라 의료복지 사업을 통해 6만8242명에게 549억 원을 지원했다.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
#아산복지재단#취약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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