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아동센터 10곳에 기부금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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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3일 연제구에 있는 아동센터 10곳에 각 300만 원씩 기부금을 지원했다.

연제지사는 매년 연제구청 복지홈페이지를 통해 기부사업을 벌여왔으며, 여러 기관의 제안서를 접수한 뒤 기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 사업별 지원 여부와 규모를 결정한다.

지난달 중순에 열린 기부심의위원회에서는 연제구의회 의장과 신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지역 복지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고 정부 지원이 가장 취약한 아동 계층을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연제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동센터 10곳에서 아동 심리치료, 문화지원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배기한 연제지사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제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 구호물품 지원, 연산5동 아동 간편식 지원, 연산2동 고독사 위험 독신가구 식품박스 지원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한국마사회#연제구청#기부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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