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김복동 장학생’ 보도에…윤미향, “용돈 준것” 적극반박 ‘태세전환’

박성진기자 , 윤다빈기자 입력 2020-05-31 17:59수정 2020-05-31 18:1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의기억연대의 회계부정 등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 발표 중 머리를 넘기고 있다. 2020.5.29 © News1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언론 보도에 적극 반박에 나서는 등 태세전환에 나섰다. 자신의 딸을 ‘김복동 장학생’이라고 지칭한 2012년 3월 13일 페이스북 글이 한 언론 보도로 논란이 되자 “해당 기사는 내용부터 맞지 않는다”며 즉각 해명에 나선 것.

윤 의원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 글은 제 자녀가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68만2785원을 ‘나비기금’ 조성금으로 기탁했다는 내용”이라며 “제 자녀는 나비기금에 ‘기탁’한 것이지, ‘수혜’를 받지 않았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그는 “자녀를 ‘김복동 할머니 장학생’이라고 표현한 것은 ‘김복동 장학금’과 무관하고, 김 할머니가 제 자녀에게 준 용돈의 의미에 무게를 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당선자의 2013년 페북 글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당시 “(윤 당선자 딸을 위해) 등록금을 다 해주고 싶지만 사정이 넉넉지 못해 이것밖에 준비 못했다”며 윤 당선자에게 봉투를 건넸다. ‘김복동 장학금’은 2016년 5월에 만들어졌다.

한편 윤 의원은 국회 사무처에 보좌진 등록을 마쳤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윤 의원은 ‘김복동의 희망’ 재단 운영위원이었던 조정훈 보좌관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간부 출신인 안선미 비서관 등 5명을 보좌진으로 채용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주요기사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