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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고 먹었는데”…‘새싹보리 분말’ 11개서 쇳가루·대장균 검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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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13:43
2020년 5월 26일 13시 43분
입력
2020-05-26 12:28
2020년 5월 26일 1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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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새싹보리 분말식품 20개 중 11개에서 쇳가루나 대장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월 기준 포털 검색순위 상위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나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새싹보리 분말은 보리에서 싹이 터 10~20㎝ 정도 자란 어린잎을 분말로 갈아낸 제품이다. 물이나 우유에 타 먹거나 샐러드에 뿌려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금속성 이물 기준 초과 제품은 Δ미건팜 친환경무농약 새싹보리분말(53.5㎎/㎏) Δ건강더하기 새싹보리가루(22.3㎎/㎏) Δ푸드센스 새싹보리가루(15.4㎎/㎏) Δ성일건강 어린새싹보리 분말가루(16.0㎎/㎏) Δ지스 새싹보리분말(13.7㎎/㎏) Δ광성글로벌 새싹보리분말(29.0㎎/㎏) Δ사계절 새싹보리분말(16.9㎎/㎏) 등 7개 제품이다.
해당 제품에서는 금속성 이물이 ㎏당 13.7~53.5㎎ 검출돼 허용기준인 10㎎을 최대 5배 이상 초과했다.
대장균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Δ플러스 농원 보리새싹분말 Δ천삼향기 새싹보리분말 Δ미건팜 친환경무농약 새싹보리분말 Δ내몸에약초 보리새싹분말 Δ피알의신 제주새싹보리분말 Δ푸드센스 새싹보리가루 Δ광성글로벌 새싹보리분말 Δ사계절 새싹보리분말 등 8개 제품이다.
사람과 포유동물의 장내에 기생하는 세균인 대장균이 음식물에서 확인될 경우, 이 음식물이 비위생적으로 제조·관리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병원성 세균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또 제품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11개 제품이 식품유형을 잘못 기재하거나 용량, 유통기한, 품목보고번호, 부정·불량식품 신고표시 등 주의사항을 기재하지 않았다. 이중 10개 업체는 제품 표시 개선을 완료했으며, 1개 업체는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한편 2018년 1월부터 올해 4월30일까지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새싹보리 분말 관련 위해사례는 총 60건이다.
2018년에는 접수 사례가 없었으나 지난해만 52건이 접수됐으며, 올해는 8건이 접수됐다. 이중 51.7%(31건)은 이물질 혼입과 관련된 사례였으며 부패·변질 관련 사례 31.7%(19건), 섭취시 이상 증상 발생과 관련된 사례 16.7%(10건) 등 순이었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새싹보리 분말식품에 대한 위생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새싹보리 분말식품을 구입하거나 섭취할 때 Δ제품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입할 것 Δ유통기한과 주의사항을 확인할 것 Δ제품을 밀봉해 서늘한 곳에 보관할 것 등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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