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요리교실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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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 위해

전북 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11월까지 각 지역별로 구성된 주민공동체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소규모 인원이나 그룹으로 나눠 운영한다.

전주시 평화동에서는 11월까지 반찬과 쌀빵 등을 만드는 요리체험이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효자동 서곡마을에서는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매월 1차례 열린다.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교육과 체험이 매주 2회 진행되고, 다음 달 한옥마을 인근에서는 청년과 노인들을 위한 혼밥요리교실을 운영한다.

황방산 숲놀이터 탐방 행사와 손 세정제 만들기, 물놀이 체험도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 마을공동체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남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장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을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코로나19#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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