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 총 3만6926명…무단이탈 2명 고발 및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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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16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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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내 자가격리자 중 2명이 무단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6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자는 총 3만6926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발생 사례는 5096명이다. 나머지 3만1830명은 해외입국 사례다. 국내발생 자가격리자는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발생 이후 증가하는 추세다.

전날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한 사람은 총 2명이었다. 손 반장은 “이들 중 1명은 고발할 예정이고, 다른 1명은 고발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자가격리 이탈로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현재까지 총 43명이다. 이중 22명이 해제돼 현재 21명이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있다.

손 반장은 자가격리 대상자들에게 “무단이탈 등 격리지침을 위반하지 말고 방역당국의 안내에 따라 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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