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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구속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5-03 10:28
2020년 5월 3일 10시 28분
입력
2020-05-03 10:24
2020년 5월 3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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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엔 20대 여성 뺨 때려 경찰 조사 받아
유도 국가대표 출신 왕기춘(32). 사진=뉴스1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왕기춘(32)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3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왕기춘의 구속영장은 지난 1일 발부됐다. 앞서 지난 3월 16일 대구수성경찰서에 왕기춘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고, 대구경찰청이 사건을 수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면서 “수사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벌인 뒤 다음 주 중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왕기춘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자 73kg급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다만,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은 따내지 못했다. 이후 대표팀을 은퇴하고 대구에 유도관을 열어 생활체육 지도자로 활동했다. 또한 유튜버로 대중에 얼굴을 비치기도 했다.
한편, 왕기춘은 지난 2009년 경기 용인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20대 여성과 시비를 벌이다 뺨을 때려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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