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0대 위중 2명 추가…20대 1명 위중→중증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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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2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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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0대 환자 중 증상이 심각한 위중 환자가 2명 추가됐다. 반면 20대 확진자 중에선 위중 단계 환자 1명이 중증 단계로 호전됐다. 이에 따라 중증 이상 20대 확진자는 위중 1명, 중증 1명으로 집계됐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 중증이상 환자는 총 67명을 기록했다. 자가 호흡이 어려운 위중 단계 환자가 47명, 위중 단계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중증 단계 환자가 20명이다.

특히 비교적 나이가 어린 40대 이하 환자는 40대 위중 3명, 20대에 위중 1명 중증 1명으로 집계됐다. 40대는 전날 위중 환자가 1명 뿐이었으나 하루만에 위중 환자가 2명이나 추가됐다. 위중 환자는 자가 호흡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기(에크모, ECMO)를 달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중증 이상 환자의 연령대는 대부분 50대 이상이다. 40대 이하 환자는 이례적인 경우에 해당한다. 현재 50대 이상 환자 중 중증은 19명, 위중 43명이다. 이 중 위중 환자는 70대가 20명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12명, 80세 이상이 8명, 50대 3명 순이다.

한편 위중 환자에게 사용되는 에크모는 폐가 정상적으로 제 기능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기계적으로 생체신호를 유지하는 의료장비다. 인공호흡기는 기도에 관을 삽입해 폐에 산소를 인위적으로 넣어 혈액 내 산소 포화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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