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0일 전국에 봄비 강원·제주 최대 60㎜…밤에 그쳐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9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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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 News1
화요일인 10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0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권에 들겠다고 9일 예보했다.

9일 밤부터 충청, 남부지방, 강원 남부에서 시작된 비는 10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된다. 비는 오후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10일 밤까지 강원 영동·제주도에 20~60㎜, 충청 남부·남부지방·울릉도·독도에 10~30㎜, 강원 영서·충청 북부·서울·경기도·서해5도 5~10㎜의 비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평년 -3~4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평년 8~13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6도 Δ춘천 7도 Δ강릉 8도 Δ대전 3도 Δ대구 7도 Δ부산 11도 Δ전주 7도 Δ광주 8도 Δ제주 10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9도 Δ인천 9도 Δ춘천 10도 Δ강릉 10도 Δ대전 9도 Δ대구 15도 Δ부산 14도 Δ전주 9도 Δ광주 9도 Δ제주 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북부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부 중서부지역에선 전날 미세먼지가 남아있고 저녁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해, 동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고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4.0m, 동해 먼바다 최고 3.0m를 기록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안은 9일부터, 서해안은 10일부터 1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물결이 높다”며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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