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어린이집 휴원 오는 22일까지…2주 더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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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5일 1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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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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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로 어린이집의 휴원 기간이 2주 더 연장된다.

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존 3월 8일까지로 예고되었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3월 22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함께 동참해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초·중·고 개학연기와 동일선상에서 취해지는 조치”라며 “사회복지 이용시설들도 휴관 연장을 권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휴원 기간 동안 아동 돌봄을 필요로 하는 보호자는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총괄조정관은 “긴급보육을 실시하지 않는 등 긴급보육 이용 관련 불편사항에 대해 콜센터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8일까지 전국 어린이집을 휴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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