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아침 영하권 추위…낮엔 평년수준 포근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23일 0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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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10도 넘는 곳도…서울 낮 8도
강원·내륙 등 강한 바람…대기질 양호

일요일인 23일 아침에 전국에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추운 곳이 많겠다. 다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아침에 영하권 날씨를 보이는 곳이 많아 춥겠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7~2도(평년 -6~2도), 낮 기온은 6~12도(평년 5~11도)로 예상된다.

주요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0도, 제주 5도 등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측된다.

눈이 쌓여있는 강원 높은 산지, 전날 눈 또는 비가 내린 그 밖의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안과 강원 산지,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전국에서도 강풍이 부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크게 번질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울산 앞바다를 제외한 동해 전 해상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이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3.5m, 2~5m로 예상된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 물결 높이는 0.5~2m, 0.5~2.5m로 전망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1.5m, 0.5~2.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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