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접촉한 울산대병원 의료진 ‘음성’ 판정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21일 2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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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소독·방역 후 24일부터 외래 진료 정상화 예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대병원은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큰 비뇨의학과 의료진과 직원 등 15명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측은 이날 낮 12시부터 폐쇄했던 신관 1층 비뇨의학과를 다시 원상복귀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주말동안 소독과 방역 작업을 벌인 후 24일부터 외래 진료를 정상화할 예정이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17일 오전 10시40분께 확진자가 비뇨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이 확진자는 16일 대구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했고,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대 병원 관계자는 “확진자는 경북 영천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확진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중구에 위치한 동강병원에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이는 70대 여성 환자가 이송됐다.

이 환자는 코로나19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동강병원 측은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응급실을 잠정 폐쇄했다.

병원 측은 검사결과나 나오는 대로 검사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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