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아들 차세찌 만취운전… 추돌사고 내 경찰에 입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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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 차세찌 씨(33)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3남매 중 막내인 차 씨는 축구 국가대표를 지낸 차두리 오산고 감독(39)이 형이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차 씨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 씨는 23일 오후 11시 40분경 종로구 부암동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자신의 i30 승용차를 몰고 가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49)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차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더니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246%가 나왔다.

차 씨의 아내인 배우 한채아 씨(37)는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으리라 생각된다. 배우자의 이번 일은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사과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차세찌#만취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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