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0m 당진해나루쌀 가래떡, ‘세계에서 가장 긴 가래떡’ 기네스 등재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11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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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지난해 11월 지역 특산품인 ‘해나루쌀’을 알리기 위해 만든 5080m의 가래떡이 세계에서 가장 긴 가래떡 분야의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기네스월드레코드는 당진시가 제출한 가래떡 제조와 측정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 제삼자의 확인서, 각 재료의 양과 제조 방법이 담긴 문서, 측정 전문가의 실측확인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가장 긴 가래떡 분야의 새로운 기네스월드레코드 공식 기록 인증을 확정했다.

이 가래떡은 삽교호 관광지에서 개최한 제17회 당진 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에서 한국떡류식품가공 협회 당진시지부 등 50명의 시민이 길이 5080m, 지름 3cm로 제조해 축제 당일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된 바 있다.

당시 가래떡을 위해 4.5톤의 당진 해나루쌀이 들어갔다.

당진시 관계자는 “기네스월드레코드의 기록 내용은 세계 170여 개국에 23개 언어로 번역돼 널리 알려지게 된다”며 “당진시와 해나루쌀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당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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