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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회 정론관서 원인불명 타는 냄새…“발화점 못찾아”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05 18:24
2019년 12월 5일 18시 24분
입력
2019-12-05 18:24
2019년 12월 5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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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께 국회 기자회견장 화재
기자 등 대피 소동…인명피해 없어
5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장인 정론관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타는 냄새가 나 취재기자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목격자들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정론관 내부에서 타는 냄새가 나며 연기가 자욱하게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오후 3시16분께 현장에 도착해 연기 원인 등을 조사했다. 소방차 17대와 소방대원 53명, 경찰 5명 등이 출동했다.
정론관 내부에 있던 기자 등은 대부분 복도로 대피했다.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소방당국 조사 결과 국회 내 발화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6일부터 정론관과 인근 구역의 시설과 배선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론관과 인근 기자실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평소처럼 이용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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