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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BTS 정국 측 “교통법규 위반 인정…피해자와 원만한 합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1-04 17:07
2019년 11월 4일 17시 07분
입력
2019-11-04 15:09
2019년 11월 4일 15시 09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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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스포츠동아 DB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전정국·22) 측이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4일 “경찰 내 처리가 종결되지 않아 세부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으나, 지난 주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하여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서울 용산경찰서가 정국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국은 최근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택시와 부딪혔다.
사고는 지난달 31일 새벽 4시경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였으며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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