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삼척 평지 호우주의보…동풍 강화로 밤새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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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9시40분부터 강원 강릉·삼척 평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호우특보 발령 시간대 강수량은 삼척 64.5㎜, 삼척 궁촌 62.0㎜, 삼척 원덕 22.0㎜, 삼척 도계 15.5㎜, 동해 34.0㎜, 강릉 옥계 16.0㎜, 태백 3.8㎜ 등이다.

영동지역에는 동해 남부를 지나는 기압골과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동풍이 강화되면서 비 구름대가 시속 30 내외의 속도로 남서진하며 발달하고 있다.

강수량은 20~50㎜로 예상된다.

김충기 예보관은 “영동은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 6시까지 비가 오겠고 영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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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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