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준법투쟁에 새마을호 등 최대 1시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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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8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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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사옥 전경(코레일 제공)© News1
코레일 사옥 전경(코레일 제공)© News1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7일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서울역,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들이 최대 1시간 가량 지연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8일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7일 오전 9시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 수색 차량기지에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가 출고될 때 장비 등 필요 작업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방법으로 열차 출발을 늦추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새마을호, 무궁화호는 1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철도노조는 준법투쟁에 이어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72시간 동안 4조 2교대 근무 내년 1월 전면 시행과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경고성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은 없다”며 “파업에 돌입하면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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