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국외 취업 차별화 전략 통해 다양한 성과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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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6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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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자리한 영남이공대학은 전문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WCC) 사업에서 8년 연속 선정됐으며 전문대학 최초로 운영 중인 기숙형 대학(Residential College·RC)프로그램을 4년째 이어오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영남이공대학에 따르면 1968년 개교 이래 수많은 산업 역군을 배출했으며 WCC 사업 이외에도 청년 국외 진출 지원사업인 청해진사업, 케이무브(K-Move) 사업, 글로벌 현장학습 등 정부 지원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3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최우수대학, 대학 일자리센터 사업 등에 선정 돼 역량을 인증 받았다. 또한 지난 해 국내 21개 전문대학 재학생 6830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문대학 NCSI(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 전문대학 부문 6연속 1위를 함께 달성하기도 했다.

대학 측은 학생 교육 만족도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분석 자료를 토대로 신속하게 대응 전략을 수립하며, 전략이 수립되면 즉시 개선하는 순환형 학생 만족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매년 상반기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학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은 보다 나은 인재양성을 위해 생활과 학습이 연계된 교육시스템인 기숙형 대학(RC) 프로그램을 전문대학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 이경수 RC 학장은 “2016년 신입생 171명을 시작으로 전문대학 최초 기숙형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며 ”새로운 생각으로 인재를 완성한다는 이념과 함께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24시간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남이공대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6년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서 국고보조금 누적 지원 금액 15억 7400만 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누적 인원 214명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해당 사업은 학생들이 선택한 나라에서 16주 동안 무료로 외국어 공부와 체험 연수를 통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로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학교는 국외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의 다양한 현지 적응 및 학습법과 생활방식 등 사례를 분석해 재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외 취업에 적극적으로 나서 청해진 사업, K-Move사업 등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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