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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 썬팅이 진해서”…횡단보도 보행자 4명 덮친 운전자
뉴스1
입력
2019-09-25 09:29
2019년 9월 25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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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 News1DB
24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SUV차량를 몰다 횡단보도 보행자를 덮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로 운전자 A씨(55)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27분쯤 전남 목포시 죽교동 사거리에서 횡단보도 보행자를 차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56)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조사 결과 해당 사거리는 야간에 점멸신호등을 운영하는 곳으로 신호위반 사고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최근에 구입한 중고차 앞유리 썬팅이 진해 보행자가 보이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는 음주상태가 아니었던 점 등으로 미뤄 야간에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목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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