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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온 20대 여성 2명 뒤따라가 폭행한 50대 검거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09 07:15
2019년 9월 9일 07시 15분
입력
2019-09-09 07:14
2019년 9월 9일 0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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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여행 온 20대 여성 2명을 폭행하고 달아난 50대가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9일 A(53)씨를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 50분께 부산 동구 부산역 지하상가 7번 출구 계단에서 20대 여성 2명을 뒤따라가 주먹으로 얼굴을 수 차례 폭행한 이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여성들은 코뼈 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20여 대의 CCTV영상 분석을 통한 이동경로 추적으로 범행 사흘 만인 지난 8일 오후 10시께 A씨를 긴급체포 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문신에 대한 혐오가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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