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 반려견 학대한 유튜버…경찰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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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30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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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유튜버 A씨가 인터넷 방송 도중 반려견을 때리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인터넷 생방송 중에 반려견을 침대로 패대기치고, 머리를 손바닥으로 수차례 내려치는 등 학대한 의혹을 받고 있다.

A씨 구독자 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6일 112로 이 같은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내사하고 있다”며 “해당 방송 영상 등을 확인해 동물 학대 여부를 파악하겠다”고 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동물 학대 처벌을 강화해 달라는 청원글이 올라온 상태다.

29일 올라온 해당 청원은 30일 오후 1시를 기해 6만 8000명을 넘어서는 등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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