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 앞바다서 선박 침수…봉쇄조치로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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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8일 2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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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속초해경이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 부두에서 침수되고 있던 선박에 출동해 긴급 조치를 하고 있다.(속초해경 제공).2019.7.28/뉴스1 © 뉴스1
28일 속초해경이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 부두에서 침수되고 있던 선박에 출동해 긴급 조치를 하고 있다.(속초해경 제공).2019.7.28/뉴스1 © 뉴스1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28일 오후 3시27분쯤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 위판장 앞 부두에서 91톤짜리 예인선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긴급 봉쇄조치를 완료했다.

승선원 3명의 예인선 C호는 이날 주문진항으로 입항하던 중 기관실에 물이 차는 것을 확인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속초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긴급 배수조치를 하고 파공부위를 확인해 즉시 봉쇄했다.

사고선박은 항내 입항 중 침수를 확인하고 즉시 계류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유류 유출에 대비해 예인선 주위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주변에 생긴 엷은 유막은 즉시 제거했다. 당시 이 선박은 경유 1500리터를 적재하고 있었다.

해경은 선장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강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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