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강지환, 12일 오전 영장심사…구속여부 결정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7월 11일 15시 38분


코멘트
배우 강지환씨.ⓒ News1
배우 강지환씨.ⓒ News1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42·조태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12일 열린다. 강지환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방법원은 12일 오전 11시 성남지원에서 강지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다.

강지환은 9일 오후 11시경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강지환은 드라마 외주 업체 여성 스태프 A 씨, B 씨 등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던 방에 들어가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강지환은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구체적 피해 진술 등을 확보해 11일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