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등굣길 승용차에 깔린 초등학생 주민이 구조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10일 2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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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굣길 승용차에 깔린 초등학생을 주민이 구해냈다.

10일 충북 옥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8시40분께 옥천군의 한 초등학교 인근 골목길에서 등교하던 A(8) 군이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당시 골목길을 지나던 B(42)씨의 쏘나타 승용차가 A군을 그대로 덮쳤다.

A군이 승용차 아래에 깔린 것을 목격한 C씨 등 주민 10여 명이 맨손으로 차량을 들어 올려 구조했다. A군은 찰과상을 입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에서 “도로에 넘어진 학생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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