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종 제주한라대 교수는 “국내에서는 카지노를 ‘도박’으로 보고 있지만 세계는 카지노를 산업으로 보고 육성한다”며 “제주도 관광진흥기금의 70∼80%가 카지노에서 나올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산업인 만큼 지방자치단체나 시민단체에서도 순기능적 역할을 충분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추진 중인 롯데관광개발 측은 10일 임직원들이 제주근무를 시작했으며 제주도에 상주할 인력 3100명을 순차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기업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는 수도권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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