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양작업 직후 허블레아니호 선장·한국인 시신 4구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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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1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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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헝가리)=뉴스1)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사고 2주째인 11일 오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침몰현장에서 정부합동신속대응팀과 헝가리 대테러청(TEK) 등 관계자들이 선체인양작업을 하고 있다. 선체 일부가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19.6.11/뉴스1
(부다페스트(헝가리)=뉴스1)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사고 2주째인 11일 오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침몰현장에서 정부합동신속대응팀과 헝가리 대테러청(TEK) 등 관계자들이 선체인양작업을 하고 있다. 선체 일부가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19.6.11/뉴스1
11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헝가리 당국은 시신 4구를 수습했다.

허블레아니호 인양 작업은 이날 오전 6시 47분경(한국시각 오후 1시 47분경)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헝가리인 잠수사는 약 1시간 뒤인 오전 7시 40분경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이후 오전 8시 3분경부터 연이어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를 수습했다.

당국이 실시간으로 시신을 수습하고 있어 이날 더 많은 시신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

인양 작업 직전 기준 한국인 생존자는 7명, 한국인 사망자 19명, 한국인 실종자 7명이다.

수습한 시신 3구가 한국인 실종자로 최종 확인될 경우 한국인 실종자는 4명으로 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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