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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실사단, ‘대우조선 노조와 논의 결렬’ 철수…오후 재진입 시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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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3 13:12
2019년 6월 3일 13시 12분
입력
2019-06-03 13:11
2019년 6월 3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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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실사단이 3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에서 현장 실사를 하려고 했으나 노조의 정문 봉쇄에 막혀 일단 발걸음을 돌렸다. 실사단은 이날 오후에 다시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 등 20명으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거제시가 제공한 버스에 탑승해 대우조선해양 정문 맞은편에 도착해 현장 진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날 아침부터 옥포조선소 정문에 모여 봉쇄 투쟁을 벌인 대우조선지회 노동조합원 400여명(노조 추산)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현장실사단은 자신들의 길을 막아선 노조에 대화를 요청했지만 노조 측은 “매각 철회 조건이 없다면 실사단과 접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이후 현대중공업 강영 전무는 출입문 봉쇄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면서도 현장실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강 전무는 “지금 당장은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면서 “앞으로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해 이날 오후에 다시 출입을 시도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지만 대우조선 노조와 시민단체 등은 이날 정문뿐 아니라 동문·남문 등 나머지 5곳의 출입문에도 인력을 나눠 실사단 진입에 막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서로의 몸을 쇠사슬로 연결해 현장실사단을 막아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현장실사단 내부 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0개 중대 500여명의 경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거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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