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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구로 인형뽑기방 지폐교환기 턴 30대 구속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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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6:04
2019년 5월 29일 06시 04분
입력
2019-05-29 06:04
2019년 5월 29일 0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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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29일 공구를 이용해 인형뽑기방에서 지폐교환기만 턴 혐의(절도)로 안모(3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지난 2월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광주지역 일대 인형뽑기방 11곳에서 공구로 지폐교환기를 파손하고 670만 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안씨는 새벽시간 인적이 드문 인형뽑기방을 찾아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안씨는 철물점에서 ‘대형 드라이버’를 구입한 뒤 지폐교환기 틈새에 넣고 젖히는 방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씨는 경찰에 “일정한 직업과 주거가 없어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교환기를 털었다”고 진술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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