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갈등’ 이웃에 흉기 휘두른 30대 여성 입건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16일 2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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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신질환으로 인한 범행으로 보여…안정 찾으면 조사”

경찰로고.©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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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어온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정신질환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한 빌라에서 아래층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찌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 가족들과 아래층 주민들은 층간소음으로 인해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아버지가 A씨의 행동을 바로 제지해 집에 데리고 들어가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신질환으로 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A씨가 안정을 찾으면 조사할 예정”이라며 “범행 동기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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