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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식 잃은 이웃 유아, 내 아이처럼 돌본 아파트 주민들
뉴스1
입력
2019-05-02 18:06
2019년 5월 2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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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를 먹은 후 경련을 일으키며 자칫 생명을 잃을 뻔한 26개월된 남자 아이가 아파트 주민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제공)2019.5.2/© 뉴스1
해열제 복용 후 위급한 상황에 빠진 유아를 주민들의 발벗고 나서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원 아파트인 소망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오후 6시30쯤 이 아파트에 사는 생후 26개월된 심모군이 해열제를 먹은 후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집에서 혼자 심군을 돌보던 어머니는 119에 신고한 후 마음이 급해지자 심군을 안고 아파트 밖으로 뛰어나갔다.
급박한 상황을 알아차린 주민들은 자신의 외투를 벗어 심군의 체온을 유지시켰고, 다른 주민은 구급차가 현장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정리에 나섰다.
병원으로 이송된 심군은 다행히 치료를 받고 의식을 되찾았다.
이런 사연은 심씨 부부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사내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심씨 부부는 “다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일처럼 달려와 도와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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