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9급 공무원 경쟁률 소폭 상승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9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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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학생 수가 줄어도 안정적인 일자리에 대한 선호는 줄지 않은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총 320명을 뽑는 서울시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시험에 6269명이 지원해 19.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는 18.5 대 1이었다.

중장년 지원자 비율도 지난해보다 조금 늘었다. 전체 지원자 중 40대 이상은 9%를 차지해 지난해 8.3%에서 조금 증가했다. 20대 이하는 52.4%, 30대는 38.6%로 집계됐다. 지원자 성별로는 남성이 28.4%, 여성이 71.6%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렬은 263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렬로 집계됐다. 교육행정직렬에는 5469명이 원서를 접수해 2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은 8명 선발에 135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6.8대 1을 나타냈다. 서울시교육청 9급 신규임용 필기시험은 다음달 15일에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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