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7일 기온 뚝 최저 1~9도에 강풍 겹쳐 쌀쌀…늦서리에 얼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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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6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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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좋음’~‘보통’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1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서호천 인근에서 시민들이 개나리 꽃길을 따라 산책하고 있다. 2019.4.1/뉴스1 © News1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1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서호천 인근에서 시민들이 개나리 꽃길을 따라 산책하고 있다. 2019.4.1/뉴스1 © News1
토요일인 27일에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최저기온이 1~9도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해 쌀쌀하다.

기상청은 “이날(27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다”고 26일 예보했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평년보다 3~10도 낮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7도 Δ춘천 4도 Δ강릉 6도 Δ대전 6도 Δ대구 7도 Δ부산 9도 Δ전주 6도 Δ광주 8도 Δ제주 1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7도 Δ인천 15도 Δ춘천 20도 Δ강릉 18도 Δ대전 19도 Δ대구 19도 Δ부산 17도 Δ전주 18도 Δ광주 20도 Δ제주 16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양호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할하고 대기 상태 역시 대체로 청정할 것”이라면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 또는 ‘보통’이라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3.5m, 동해 앞바다 1.0~3.5m, 서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 먼바다 최고 4.0m, 동해 먼바다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쌀쌀하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27일 오전에 강원 내륙과 산지, 경기 동부, 경북 내륙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늦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신경쓸 필요가 있겠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7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3~20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7~16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1~20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2~18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2~19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4~19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2~20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4~20도, 최고강수확률 10%
-울릉·독도: 5~15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북도: 3~19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7~20도, 최고강수확률 10%
-제주도: 10~18도, 최고강수확률 6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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