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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집단 성폭행 의혹’ 가수 최종훈 출국금지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25 13:58
2019년 4월 25일 13시 58분
입력
2019-04-25 13:58
2019년 4월 25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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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등 소환 일정 조율…관련자 수사
2016년 홍천·대구 등 성폭행 의혹 제기
경찰이 집단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최종훈(29)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또 성폭행 의혹에 연루된 다른 인물들에 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경찰은 최씨 등 연예인들이 속했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과 관련한 집단 성폭행 의혹을 조사 중이다.
최씨에 대해서는 정준영(30·구속기소)씨 등 카톡방 구성원들과 2016년 1월 강원 홍천, 2016년 3월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경찰은 앞서 강원 홍천 사건과 관련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대구 사건과 관련해서는 지난 23일 고소장을 접수받고 고소인에 대한 기초 조사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최씨 등 관련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시작으로 소환 조사 등 본격적인 성폭행 의혹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차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면서 피해가 의심되는 추가 인물이 있는지와 사건의 진위 여부 등을 따져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씨는 지난달 12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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