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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장난감 소독하세요”…4월말부터 수족구병 유행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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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12:13
2019년 4월 18일 12시 13분
입력
2019-04-18 12:12
2019년 4월 18일 1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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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열나고 심하게 보채면 의심증상…손씻기 필수
서울 용산구 소화아동병원을 찾은 수족구병 의심 영유아들과 보호자들. © News1
질병관리본부는 올 4월 말부터 수족구병이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예방수칙을 지키도록 보호자들이 신경을 써달라고 18일 밝혔다.
수족구병은 장에 서식하는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열이 나고 입안에 물집과 궤양,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감염병이다. 이 감염병은 침이나 가래, 콧물 등 사람 분비물과 대변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환자가 많다.
수족구병 환자 수는 3월 24~30일(2019년 13주) 외래환자 1000명당 1.8명이던 것이 4월7~13일(15주)에는 2.5명으로 증가했다. 기온이 오르면 감염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대부분의 수족구병 감염자는 증상이 발생한 후 7~10일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한다. 드물게는 뇌수막염과 뇌염, 마비 등 합병증이 발생한다.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고 심하게 보채면서 구토를 하면 수족구병을 의심하고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게 좋다.
질병관리본부 수족구병 예방수칙은 산모나 소아과 의료진, 산후조리원, 유치원 및 어린이집 종사자들이 수시로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권고한다. 또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는 기침예절을 강조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영유아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장난감과 놀이기구를 자주 소독해야 한다”며 “손 씻기를 포함한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야 수족구병을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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