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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대 김동현 교수, 스위스 제네바국제발명대회 3관왕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15 16:58
2019년 4월 15일 16시 58분
입력
2019-04-15 16:57
2019년 4월 15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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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는 소방안전공학과 김동현 교수가 최근 열린 ‘제47회 스위스 제네바국제발명대회’에서 2개 부문 금상과 폴란드 발명진흥협회장 특별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김 교수는 2017년 6월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대회에서 금상과 조직위원장상을 받아 2관왕 달성한 바 있다.
김 교수는 Class C의 컴퓨터 공학,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통신기구 분야에서 ‘벌룬드론을 이용한 무선통신지원 시스템’으로 금상을 받았다.
또 Class R의 스포츠, 레저 분야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드론 스포츠 게임’으로 금상과 폴란드발명진흥회장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벌룬드론을 이용한 무선통신지원 시스템’은 통신 인프라가 지원되지 않는 재난현장 또는 통신서비스 음영지역에 저고도(3~500m) 공중에서 30㎞ 권역의 4G/5G 이동형 통신서비스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협회로부터 UN의 저개발국가 지원 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론을 이용한 드론스포츠 게임’은 드론으로 축구경기와 농구경기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스포츠-레저’ 분과 중 가장 인기 있는 발명품으로 평가 받았다. 프랑스 벤처기업으로부터 드론축구 렌탈 사업제안을 받기도 했다.
김 교수와 함께 작품 출품을 준비한 양혜진 연구원은 “이번 대회에서 어렵게 개발한 발명품으로 수상도 하고 많은 국가의 다양한 발명가들과 교류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국제발명대회는 미국 피츠버그국제발명대회, 독일 뉘른베르국제발명대회와 함께 세계 3대 발명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인 45개국 700 발명품이 출품돼 전시됐으며, 22개 분야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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