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 홍역 환자 2명 추가 발생…확진자 25명으로 늘어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7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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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홍역이 집단 발발한 안양시 A대학병원에서 홍역 감염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일 현재 경기도 내 홍역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어났다.

감염자는 간호사와 퇴원 환자 간병인이며 이들 두 사람은 모두 가택 격리 조치됐다.

감염자는 의사 4명, 간호사 14명, 약사 1명, 직원 1명, 환자 2명, 의료기사 1명, 의과대학생 1명, 간병인 1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11~20세 1명, 21~30세 24명이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PCR 검사 16건을 실시했으며 홍역항체양성 반응이 나온 간호사 3명을 업무에서 배제했다.

경기도는 접촉자 4349명 명(능동 2615명, 수동 1734명)에 대해 관리하는 한편 감염 경로를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안산에서 발생한 홍역과 마찬가지로 안양의 경우도 현재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확진환자가 더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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