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황교안 축구장 유세’ 프로축구연맹, 경남FC에 2000만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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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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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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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일행이 창원 축구장에서 선거 유세를 한 것과 관련해 프로축구연맹이 경남FC에 제재금 2000만원을 부과했다.

김진형 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은 2일 "정치적 중립은 엄정히 지켜야 할 의무다. 상벌 규정 등을 고려해 경남FC에 제재금 2000만원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프로연맹 경기위원회는 한국당의 축구장 유세와 관련해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며 경남 FC 구단에 징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다.

경남FC 측은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했는데도 한국당 일행이 막무가내로 들어갔다"며 "징계가 내려지면 도의적, 법적 책임을 한국당이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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