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1~10도, 낮 최고 9~1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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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9일은 일교차가 큰 봄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질은 양호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4도 Δ춘천 4도 Δ강릉 6도 Δ대전 4도 Δ대구 8도 Δ부산 10도 Δ전주 5도 Δ광주 6도 Δ제주 1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2도 Δ인천 9도 Δ춘천 14도 Δ강릉 12도 Δ대전 16도 Δ대구 18도 Δ부산 17도 Δ전주 17도 Δ광주 18도 Δ제주 17도로 전망된다.
아침까지 남부 내륙과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가 1㎞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을 조심해야한다.
지난 25일부터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이날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대기 정체로 일부 중서부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세종·충북·전북은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등급을 나타내겠고,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에서도 오전 중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경상도와 전남 동부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내륙도 차차 건조해지겠다”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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