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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클럽 등에서 휴대전화 유심칩 훔쳐 소액결제한 20대 입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25 07:58
2019년 3월 25일 07시 58분
입력
2019-03-25 07:56
2019년 3월 25일 0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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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5일 클럽, 수영장 등에서 휴대전화 유심(USIM)칩을 훔쳐 소액결제를 한 A(21)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오전 5시께 부산진구의 한 클럽에서 손님의 스마트폰에서 유심칩 1개를 훔친 뒤 이를 이용해 소액결제하는 수법으로 100만원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같은해 11월 6일 오후 4시께 해운대구의 한 수영장 탈의실에서 스마트폰 유심칩 1개를 훔치고, 이를 이용해 수 차례에 걸쳐 소액결제하는 수법으로 1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유심칩을 자신의 휴대전화에 결합해 소액결제를 했고, 이 같은 수법을 사용할 경우 따로 한도액을 설정하지 않으면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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