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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와 다투다’ 노래방 비상구서 5명 추락…2명은 중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23 13:20
2019년 3월 23일 13시 20분
입력
2019-03-23 10:04
2019년 3월 23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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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노래방 2층 비상구에서 5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0분께 청주시 사창동의 노래방에서 회사 회식을 하던 A(26)씨 등 5명이 지상 3m 높이의 비상구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들은 노래방 복도에서 다투던 A씨 등 2명을 말리다 함께 비상구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떨어진 B(39)씨 등 2명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고 당시 비상구 문은 열려 있었고, 비상구 주변에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탈출할 수 있는 완강기가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함께 추락한 경위와 함께 해당 업소가 소방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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