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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이희진 부모 영결식…별다른 소동 없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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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10:42
2019년 3월 20일 10시 42분
입력
2019-03-20 10:40
2019년 3월 20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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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리는 이희진씨의 부모 발인식이 20일 오전 8시께 경기 안양의 한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안양 자택에서 살해된 지 24일 만이다.
구속집행정지로 18일부터 빈소를 지켰던 상주 이희진씨는 동생과 함께 묵묵히 발인식을 지켜봤다. 눈물은 흘리지 않았다.
친지 등 30여 명이 있었으며, 유해가 빈소를 떠나는 동안 별다른 소란은 없었다. 경찰은 이 씨의 불법 투자 유치 혐의와 관련한 피해자들의 항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빈소 주변에 수십명의 경찰을 배치했다.
운구차량 두 대 가운데 이 씨는 아버지 유해가 있는 차량 가장 앞좌석에 탔다. 어머니 차량에는 동생이 올랐다.
이 씨는 재판부가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18일부터 나와 있었으며, 장례를 모두 마치고 22일 오후 9시까지 구치소로 돌아가야 한다.
이 씨는 증권방송 등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서울 강남 청담동 고급주택과 고가 수입차 등을 구매해 유명세를 떨쳤다.
그러다 지난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5년, 벌금 200억원, 추징금 130억5500만원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이 씨의 부모는 지난 달 25일께 안양 자택에서 살해당한 뒤 이 씨 아버지는 17일 평택의 한 창고에서, 어머니는 16일 자택에서 각각 발견됐다.
이씨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34)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씨 아버지 권유로 투자했다가 2000만원을 손해 봤는데 돌려주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범인 중국 동포 3명은 범행 당일 중국 칭다오로 출국했다.
【안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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