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미귀가 80대 노인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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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9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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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경찰서 전경/뉴스1 © News1
경북 안동경찰서 전경/뉴스1 © News1
경북 안동에서 미귀가 신고 된 80대 노인이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오전 7시 51분쯤 안동시 서후면의 한 공사현장 사무실 인근에서 A씨(84)가 숨져 있는 것을 공사현장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55분쯤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들이 미귀가 신고했다.

A씨는 집에서 7~8㎞가량 떨어진 공사현장 교량 아래에서 발견됐으며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교각 사이에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다리가 불편하고 시력이 좋지 않았다’는 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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