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서 과거 강남서에서 근무했던 전직 경찰관 A 씨가 개입해 버닝썬과 경찰을 연결해주는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정황이 발견된 것이다. A 씨의 지시에 따라 버닝썬에서 건넨 돈이 강남서 경찰관들에게 전달됐다는 의혹이다.
2003년부터 8년 동안 경찰관으로 일한 A 씨는 현재 버닝썬과 협력 관계에 있는 회사 임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수사대는 당시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처리한 경찰관들과 클럽 관계자, 미성년자의 어머니 등을 상대로 당시 수사 과정과 사건 처리 경위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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