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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폐가서 숨진 노숙자 ‘알코올중독’…“범죄혐의점 없어”
뉴스1
업데이트
2019-02-20 15:35
2019년 2월 20일 15시 35분
입력
2019-02-20 15:27
2019년 2월 20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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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전 이미 숨져…현장에 있던 노숙자 조사 중
지난달 21일 오후 6시19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폐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노숙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 뉴스1
불이 난 폐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노숙자의 사인이 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노숙자 A씨(42)의 사인이 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부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씨의 기도와 폐에서는 그을음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화재 전 A씨가 이미 숨졌음을 뜻한다.
하지만 그의 몸에 외력에 의한 상처가 발견되지 않았고 알코올성 간질환이 있었던 점을 미뤄 알코올중독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관련성을 염두에 두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지만 범죄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화재 전 이미 숨져있었지만 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A씨의 사망과 불이 난 연관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오후 6시19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폐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폐가 안에서 A씨가 숨진 채 별견됐고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해당 건물에서 노숙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화 흔적은 없었고 건물 내부를 밝히기 위한 촛불이 켜져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노숙자들은 경찰에서 “불은 피우지 않았다. 술에 취해 왜 불이 났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도 거짓말 탐지기를 활용하는 등 노숙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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