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 15주째 ‘하락’…리터당 평균 134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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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6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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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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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1.3원 내린 1342.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 3월 둘째주(1340.4원) 이후 35개월만에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한 것.

자동차용 경유도 1241.8원으로 한주만에 0.9원 내렸고, 실내용 등유는 0.4원 하락한 936.1원으로 13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평균 3.3원 내린 1447.6원을 기록했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3원 하락한 1302.1원을 기록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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