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한림언어재활연구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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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4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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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사진제공=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청각언어치료학과(언어치료학전공)가 지난해 하반기 ‘한림언어재활연구실’을 개소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림언어재활연구실’은 언어치료석사 과정과 청각언어연구소 산하의 본 연구실이다.

‘한림언어재활연구실’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학령 전기 및 학령기 아동, 청소년, 성인 및 노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언어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언어발달장애와 조음음운장애, 유창성장애(말더듬), 청각장애, 신경말·언어장애(치매, 뇌졸중), 기타 아동 및 성인 의사소통장애를 평가하고 진단할 뿐 아니라 다양한 놀이나 교육환경, 기능적 의사소통과 연계된 언어 중재 프로그램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또한 언어치료 전공 대학원 부설 기관으로서 국내외의 이론 및 임상적 추세를 반영한 다차원적이고 새로운 기법이나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한림언어재활연구실’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6월과 7월, 10월 지역사회 학부모와 관련 전문가, 교육기관 종사자, 언어재활사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면서 “영유아의 언어발달, 부모교육, 의사소통장애 상담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는 특히 통합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특수학교의 교사들과 장애아를 둔 부모들이 특히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서울시 강남구(선릉역 및 한티역 인근)에 위치한 본 기관은 지역사회와의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이미숙 교수(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청각언어치료학과)는 “인근 교육기관이나 복지시설과 활발히 교류함으로써 본 기관의 임상과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언어치료 전문인 본 기관은 이미 인근의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및 치매노인복지시설과 협력 관계를 맺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사회 아동과 성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언어평가와 전문상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림언어재활연구실’ 측은 “언어발달이나 의사소통의 어려움, 다양한 언어 문제 등으로 고민 중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으며 언제든지 언어치료 및 언어병리 전공 교수와의 초기 상담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언어치료대학원인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청각언어치료학과(언어치료학전공)의 석사학위과정 신입생은 전기 10~2월, 후기 6~7월에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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